[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3연승으로 8강 진출…브라질과 격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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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04-83으로 꺾었다.
이로써 3연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미국은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한 브라질과 맞붙는다.
미국과 같은 C조에서는 세르비아가 남수단을 96-85로 꺾고 조 2위(2승 1패)로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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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올림픽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04-83으로 꺾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6점, 조엘 엠비드가 15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케빈 듀랜트는 벤치 멤버로 출전했으면서도 11점을 넣어 미국의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3연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미국은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한 브라질과 맞붙는다.
푸에르토리코는 3패를 당해 탈락했다.
미국과 같은 C조에서는 세르비아가 남수단을 96-85로 꺾고 조 2위(2승 1패)로 8강에 합류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가장 많은 28점을 넣었고, 니콜라 요키치가 22점, 13리바운드로 세르비아의 8강을 이끌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남수단은 1승 2패, 조 3위로 밀려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을 기대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와일드카드는 각조 3위 팀 중 골득실이 가장 적은 2개 팀에 주어진다.
골득실 -7인 B조 브라질과 -8인 A조 그리스가 두 장의 와일드카드를 가져갔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남에 따라 남자농구 8강 대진과 일정이 확정됐다.
프란츠 바그너와 데니스 슈뢰더가 이끄는 독일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버티는 그리스는 6일 오후 6시 8강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프랑스-캐나다(6일 오후 9시 30분), 세르비아-호주(7일 오전 1시), 미국-호주(7일 오전 4시 30분)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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