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첫 은메달‥유도 혼성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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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유도 대표팀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지만 대표팀은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혼성 단체전에 나선 유도 대표팀은 극적으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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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유도 대표팀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파리에서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여자 사브르 대표팀.
첫 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에 리드를 내줬지만 두 번째 주자 전하영이 재빠른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네 번째 주자 전은혜가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우크라이나의 하를란에게 9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40-37로 앞선 채 전하영이 나선 마지막 라운드.
금메달에 성큼 다가선 듯 했지만, 이번에도 하를란을 막지 못했습니다.
연속으로 5점을 내 주면서 결국 역전패했습니다.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지만 대표팀은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하영/펜싱 사브르 대표팀] "더 침착하고 대범한 법을 배워서 다음 올림픽 때는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혼성 단체전에 나선 유도 대표팀은 극적으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남녀 3명씩 6명의 선수가 겨루는 승부에서 독일과 3대 3으로 맞선 채 연장에 돌입했고, 체급 추첨을 통해 안바울이 마지막 대결에 나섰습니다.
불과 몇 분전 패배했던 안바울은 자신보다 6kg 무거운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반칙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안겼습니다.
[안바울/유도 대표팀] "단체전이 생긴 이후로 두 번째 열리는 대회인데 그 대회에서 저희가 다 함께 힘을 합쳐서 동메달을 땄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
탁구 여자 단식에서 20년 만에 4강에 올랐던 신유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에게 2-4로 패해 4위에 올랐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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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371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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