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준비하며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는 손흥민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 번 느끼겠다” 도전 의지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 번 느끼겠다.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방문한 손흥민(토트넘)이 본격적으로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뛰어난 팀을 상대로 좋은 테스트를 했다. 더운 날씨에도 두 팀이 최선을 다한 프리시즌 매치였다”며 “이번 한국 투어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뮌헨에는 1-2로 졌다. 손흥민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뮌헨전에서는 팀 전체적으로 밀리는 양상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는 토트넘은 오는 11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시 뮌헨과 경기한다. 토트넘의 시즌 개막전은 20일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맞는다. 그는 “주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런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이 계셨기 때문에 EPL 무대에서 10시즌째를 보내게 됐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는 항상 초심으로 돌아간다. 특정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나의 한계에 부딪혀보려고 노력한다”며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 번 느끼겠다”고 다짐하며 또 한 번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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