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총 탄환 배에 박힌 채 태어난 신생아 ‘이런 일이’…“사격연습하다가 만삭 아내 배 관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뱃속에 공기총 탄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7월 2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자아이가 복부에 길이 1㎝, 너비 0.5㎝의 탄환이 박혀있는 채로 태어났다.
이 아이는 아버지의 실수로 뱃속에 탄환을 품게 됐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남성은 집 뒷마당에서 공기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다가 탄환이 임신 30주차 아내의 배를 관통했던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의 뱃속에 공기총 탄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7월 2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여자아이가 복부에 길이 1㎝, 너비 0.5㎝의 탄환이 박혀있는 채로 태어났다. 이 아이는 아버지의 실수로 뱃속에 탄환을 품게 됐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남성은 집 뒷마당에서 공기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다가 탄환이 임신 30주차 아내의 배를 관통했던 것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던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다행히 탄환은 태아의 주요 장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의료진은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조치라고 판단했고 출산 직후에야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 관계자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아기는 수술 상처가 아물고 난 후 부모와 함께 집으로 퇴원했다"고 전했다.
공기총은 공기 혹은 가스가 압축돼있다가 동력으로 발사되는 총기류를 말한다. 화약을 사용하는 총기만큼이나 파괴력이 강력해 민감한 부위에 맞으면 심각한 상처를 입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공기총에는 산탄이 발사된다. 일부는 납으로 만들어지는데 납덩어리가 체내에 너무 오랜 시간 박혀있게 되면 납에 중독될 수 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안하는 여성 사망위험↑…남성은 과다시 위험 6배 높아”
- 이준석 “尹 너무 과소평가했다…내 예측 틀려”
- 곰팡이 핀 편의점 빵 납품한 업체…“인터넷 올리겠다”는 소비자에 “그러시죠” 대응 논란
- 딸 출산에 올림픽이 대수냐… 30분 쪽잠 자고 출전한 ‘사랑꾼’ 선수
- [속보] 여자 양궁 임시현, 파리 올림픽 3관왕…개인전도 금메달
- ‘슈퍼카’ 13대 압수…800억원대 포도코인 사기 ‘존버킴’ 구속기소
- 도대체 왜? 항문에 65cm 뱀장어 넣은 남성
- 대한항공, 이달 15일부터 이코노미 승객에 컵라면 안 준다…왜?
- ‘두 방’, 46초 만에 울며 기권… ‘XY’ 염색체 선수 여성 복싱 출전 논란
- 이재명, 전북 경선서 84.79%로 압승… 최고위원 1위 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