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찜통 더위'에 경로당 무더위쉼터 3시간 '연장' 운영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8. 4.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최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까지 경로당(무더위 쉼터) 1356개소의 이용시간에 대해 3시간 연장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7~8월 두 달 간 경로당 1개소당 냉방비 35만원을 제공하고 관리비‧전기료 등 유지보수비도 일부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 취약노인 여름나기 지원 강화… 8월 31일까지 오후 9시까지
냉방·유지보수비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위급상황 신속 대응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최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까지 경로당(무더위 쉼터) 1356개소의 이용시간에 대해 3시간 연장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로당(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기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평일·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7~8월 두 달 간 경로당 1개소당 냉방비 35만원을 제공하고 관리비‧전기료 등 유지보수비도 일부 지원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 중으로 폭염특보 발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어르신 1만3500여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한 집안 어르신 7천여명의 위험 상황을 재빠르게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핀다.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폭염특보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휴식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