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세계 No.1 골키퍼의 극찬... 노이어, "민재, 수많은 수비수와 맞춰봤지만 그중에서도 매우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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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마누엘 노이어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실력에 대해 엄지를 치켜 들었다.
그러자 노이어는 "늘 그렇듯이 경기 시작 전에 몸을 풀면서 오늘 경기에 어떻게 임할 것이며 어떻게 작전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민재와 나눴다. 사실 늘상 해오던 일이다. 민재가 경기에 나서면 언제나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고 한다"라고 김민재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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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마누엘 노이어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의 실력에 대해 엄지를 치켜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노이어는 김민재와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가 중심이 된 바이에른 수비진은 전반전 토트넘의 공격을 꽁꽁 봉쇄했다.
노이어는 훈련 때 김민재와 친근한 모습을 보여 이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노이어는 "늘 그렇듯이 경기 시작 전에 몸을 풀면서 오늘 경기에 어떻게 임할 것이며 어떻게 작전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민재와 나눴다. 사실 늘상 해오던 일이다. 민재가 경기에 나서면 언제나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고 한다"라고 김민재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그중 김민재만이 가진 특징을 묻자,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수비수로, 특히 일대일에 매우 강하다. 그리고 공격으로 많이 올라가는 유형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수비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봤지만, 그중에서도 민재는 아주 뛰어난 축에 속한다"라고 엄지를 치켜 들었다.
새로운 시즌 바이에른은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과의 동행에 나선다. 이미 프리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 선수로서 콤파니 감독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노이어는 "첫 인상은 아주 좋았다. 선수들도 감도그이 지시에 따라 새로운 전략, 특히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펼치는 전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 또한 그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다가 올 시즌 가급적 많은 타이틀을 획득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노이어는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는 동안 1개의 공중볼을 처리했고, 비프로 평점 6.6점을 받았다. 나머지 45분은 세컨드 골키퍼인 스벤 울라이히가 소화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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