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경기철도, 강동하남남양주선 8월·송파하남선 10월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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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양은평선에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하반기 국토부에 승인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달 중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국토부에 승인신청할 계획"이라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은 다음달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이르면 10월 국토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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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목표 2031년·2032년…고양은평선 6월 기본계획 승인 신청, 2031년 개통 추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가 고양은평선에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하반기 국토부에 승인 신청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은평선·강동하남남양주선·송파하남선 등 3개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광역철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개 이상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 및 도에 걸쳐 운행하는 철도를 말한다. 사업비는 국가가 70%, 지자체가 30%를 분담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서울 강동~남양주 진접(17.5㎞)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정거장 8개소(서울 1, 하남 1, 남양주 6), 차량기지 1개소(남양주)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2조 8240억 원(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사업시행자 1조 5032억 원, 서울시 1000억 원, GH 1500억 원, LH 3500억 원, 추가 분담금 7208억 원)이 투입된다.
차량(6량)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동차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올해 하반기 국토부 승인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개통 목표는 2031년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왕숙에서 신논현역까지 이동시간이 90분(승용차)에서 4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3호선 연장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도 9월 중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이르면 10월쯤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 신청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 8749억 원(전액 LH 부담)이 투입된다.
이 노선은 서울 오금~하남시청(11.7㎞)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정거장 6개소(서울 1, 하남 1, 남양주 6),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차량(10량)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동차 최고속도는 시속 90㎞이다.
송파하남선은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통 목표는 2032년이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하남교산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소요시간이 70분(승용차)에서 4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서부선 연장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국토부에 승인신청했다. 이 노선은 서울 새절역~고양시청(15㎞)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정거장 8개소(서울 1, 하남 1, 남양주 6), 차량기지 1개소(남양주)가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조 7167억 원이 투입된다. 연내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통 목표는 2031년이다.
차량(4량)은 3~4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동차 최고 속도는 시속 70㎞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22분 소요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달 중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국토부에 승인신청할 계획"이라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은 다음달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이르면 10월 국토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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