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괴물 신인', 심상치 않은 윤이나의 상승세... 후반기 개막서 우승 가시권[제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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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21·하이트진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년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괴물 신인이 복귀 후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윤이나는 3일 블랙스톤 제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세 번의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윤이나는 2년 만의 K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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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3일 블랙스톤 제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세 번의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윤이나는 2년 만의 KL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대회 3일 차에도 윤이나는 맹타를 휘둘렀다. 호쾌한 장타뿐만 아니라 코스마다 적절한 공략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3라운드에서 윤이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12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는 10언더파를 적은 강채연(22·파마리서치)을 제쳤다.
방심은 없었다. 올해 준우승만 세 번을 기록한 윤이나는 "지난 3일처럼만 하면 좋겠다"라며 "(내일 우승 스코어)잘 모르겠다. 다른 워낙 선수가 워낙 잘 친다. 나는 내 경기만 하겠다"라고 마지막 라운드를 예고했다.
윤이나는 후반기 개막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 대회에서 윤이나는 "마지막 날에는 컨디션이 더욱 중요하다. 가볍게 몸 상태를 점검한 뒤 4라운드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년 전 KLPGA에 데뷔한 윤이나는 화려한 커리어 초반을 장식했다. 15개 대회 중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 톱 10 5회를 차지한 윤이나는 KLPGA 대표격 괴물 신인이었다.
하지만 윤이나는 같은 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에서 오구 플레이를 범한 뒤 3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그해 8월 이후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 데 이어 지난 시즌 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팬들의 성원과 탄원서 덕에 징계가 감면됐고, 올 시즌에 복귀를 알렸다.
공백기가 무색하게 윤이나는 복귀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롯데 오픈에서는 선두와 8타 차이를 좁히더니 연장까지 가는 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주=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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