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으로 금메달 도전' 김주형, 파리 올림픽 3R 공동 6위…안병훈 17위 [남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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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종목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달리며 금메달의 희망을 이어갔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주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7,17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주형은 3번홀(파5) 그린 우측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3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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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종목에서 사흘 연속 상위권을 달리며 금메달의 희망을 이어갔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주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7,17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첫날 공동 3위, 둘째 날 공동 5위였던 김주형은 사흘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써내 공동 6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 3위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 대표), 그리고 토머스 디트리(벨기에)와 같은 순위다.
14언더파 199타를 친 공동 선두 존 람(스페인), 잰더 쇼플리(미국)와 4타 차이로, 김주형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기대한다. 이날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로 9언더파 62타가 나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도전이다.
김주형은 3번홀(파5) 그린 우측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3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티샷을 러프로 보낸 5번과 7번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1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깔끔하게 3개 버디를 솎아냈다. 11번과 17번홀(파4)에선 각각 1.2m 버디를 잡아낼 정도로 샷이 정확했다.
안병훈(32)은 첫날 출발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무빙데이 5언더파 66타를 쳐 전날 공동 30위에서 공동 17위(7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다만, 안병훈은 1번홀(파4) 버디를 신호탄으로 4~7번홀의 4연속 버디와 9~11번홀의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면서 12번 홀까지 무결점 플레이로 8타를 줄였다.
한때 10위 이내 진입한 안병훈은 그러나 이후로 버디 없이 13번홀(파4) 더블보기와 17번홀(파4) 보기를 추가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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