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자 학교 공습한 이스라엘…이번엔 최소 1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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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간), 또다시 가자지구의 학교를 공격해 최소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민방위는 "하마마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7명이 순교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에도 중부의 한 학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초토화돼 30여 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 측은 건물 내부에 숨어 있는 하마스 지휘통제 센터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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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간), 또다시 가자지구의 학교를 공격해 최소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민방위는 "하마마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7명이 순교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에도 중부의 한 학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초토화돼 30여 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 측은 건물 내부에 숨어 있는 하마스 지휘통제 센터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은 하마스 무장 세력이 학교 시설을 무기 제조에 쓰고 있다며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라고 덧붙였다.
이전부터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민간 시설을 군 지휘 및 통제 센터로 사용하거나 무장 세력을 숨기는 데 사용한다고 반복적으로 비난해 왔다. 단 팔레스타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까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최소 3만955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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