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퇴직금 탓에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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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도전적 환경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4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88억유로(약 234조8048억원)로 전년 동기 1563억유로(약 231조958억원)보다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1억유로(약 14조9332억원)로 전년 동기 113억유로(약 16조7075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여러 영업 외 요인 중 폭스바겐AG의 퇴직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되지 않은 충당금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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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88억유로(약 234조8048억원)로 전년 동기 1563억유로(약 231조958억원)보다 증가했다.
매출액은 파이낸셜 서비스 사업의 호조로 증가했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 사업 매출은 거의 안정세를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1억유로(약 14조9332억원)로 전년 동기 113억유로(약 16조7075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6.3%였다.
영업이익 감소는 여러 영업 외 요인 중 폭스바겐AG의 퇴직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되지 않은 충당금 탓이다. 영업이익률은 고정 비용 증가, 폭스바겐의 러시아 생산거점 폐쇄 관련 비용, 만(MAN) 에너지 솔루션의 가스 터빈 사업의 일부 폐쇄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영업 외 요인 및 헤지회계 외부 파생상품의 공정가치 평가 전 조정 영업이익률은 7.1%이고 올해 2분기 기저 마진은 7.6%로 1분기 마진 6.6%에 비해 개선됐다.
차 판매량은 430만대로 전년 동기(440만대)를 소폭 하회했다. 북미(+8%)와 남미(+15%) 시장의 성장이 다른 지역, 특히 2분기 중국에서의 감소를 상쇄했다. 지역 내 전체 주문량은 순수 전기차(+124%)에 힘입어 2% 증가했다. 이 주문량은 4분기까지 이어진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그룹은 2024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룹 최대 규모의 제품 출시 및 사업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재편을 추진하는 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고 중국시장을 위한 전략을 완전히 재정비했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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