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퇴직금 탓에 영업이익 감소

4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88억유로(약 234조8048억원)로 전년 동기 1563억유로(약 231조958억원)보다 증가했다.
매출액은 파이낸셜 서비스 사업의 호조로 증가했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 사업 매출은 거의 안정세를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01억유로(약 14조9332억원)로 전년 동기 113억유로(약 16조7075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6.3%였다.
영업이익 감소는 여러 영업 외 요인 중 폭스바겐AG의 퇴직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되지 않은 충당금 탓이다. 영업이익률은 고정 비용 증가, 폭스바겐의 러시아 생산거점 폐쇄 관련 비용, 만(MAN) 에너지 솔루션의 가스 터빈 사업의 일부 폐쇄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영업 외 요인 및 헤지회계 외부 파생상품의 공정가치 평가 전 조정 영업이익률은 7.1%이고 올해 2분기 기저 마진은 7.6%로 1분기 마진 6.6%에 비해 개선됐다.
차 판매량은 430만대로 전년 동기(440만대)를 소폭 하회했다. 북미(+8%)와 남미(+15%) 시장의 성장이 다른 지역, 특히 2분기 중국에서의 감소를 상쇄했다. 지역 내 전체 주문량은 순수 전기차(+124%)에 힘입어 2% 증가했다. 이 주문량은 4분기까지 이어진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그룹은 2024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룹 최대 규모의 제품 출시 및 사업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재편을 추진하는 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고 중국시장을 위한 전략을 완전히 재정비했다"고 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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