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에 밤에는 '열대야'…곳곳 소나기[오늘날씨]

김민수 기자 2024. 8.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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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4일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에,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4일 아침까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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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24~28도, 최고기온 29~36도…대구·대전 최고 36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이 '좋음'∼'보통'
여름 휴가철을 맞은 3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에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4.8.3/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요일인 4일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에,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청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내륙 산지·대구·경북·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전남 동부·전북내륙·부산·울산·경남 5~60㎜ △제주도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24~28도,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대전 36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4일 아침까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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