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달 만에 110만잔'…투썸플레이스 음료 4종 매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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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올해 새로 선보인 음료 4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여름 카페 업계를 휩쓴 '과일릭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며 "투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과일을 활용한 여름 음료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철 대용량 음료 수요를 고려해 아샷추와 아이스티는 대형 크기로 제공하고 있는데, 빅사이즈 열풍과도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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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 트렌드에 '최단 기간 최다 판매' 아샷추 인기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새로 선보인 음료 4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 속에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가 6월 1일 출시한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 판매량(6월 1일~7월 30일 기준)은 각각 110만 잔, 50만 잔이다.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는 여름 시즌 시그니처 음료로 지난 6월 1일 출시됐다.
수박 주스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량이 185.0%나 신장했다.
특히 수박 주스는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5~7월 가장 많이 판매한 음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수박 원물을 그대로 갈았고 수박 큐브 토핑을 얹어 남녀노소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향기와 당도가 뛰어난 애플망고에 패션후르츠를 더한 애플망고 주스는 음료 메뉴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여름 카페 업계를 휩쓴 '과일릭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며 "투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과일을 활용한 여름 음료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색 커피 메뉴도 인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2종 역시 인기몰이다. 아샷추 2종(레몬·복숭아 맛) 합산 판매량은 55만 잔에 달한다.
아샷추는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해 역대 투썸플레이스 커피 신제품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철 대용량 음료 수요를 고려해 아샷추와 아이스티는 대형 크기로 제공하고 있는데, 빅사이즈 열풍과도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매장에서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분들이 늘고 있다"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모디슈머 트렌드'가 아샷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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