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속 메달엔 실패했지만... ‘부상 투혼’ 여서정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 경기를 잘 마무리 짓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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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22·제천시청)은 경기 직전 어깨를 다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여서정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서정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며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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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여서정(22·제천시청)은 경기 직전 어깨를 다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여서정은 8월 3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받아 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여서정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국 여자 체조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사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서정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며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전했다.
여서정은 이어 “예선 때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았다. 경기를 잘 마무리 짓고 싶었다.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 다만 내가 잘 컨트롤 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여서정의 도전이 끝난 건 아니다. 여서정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보단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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