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제주서 3번 배 조난사고, 민폐 기사날까봐 구조요청 못해”(가보자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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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제주도에서 당한 조난사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날 여에스더는 "제주도 협재에 저희 남편이 살고 있다. 배를 타고 나가서 비양도 근처에서 3번 조난을 당했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연락 안 한 이유가, 연락하면 신문에 나잖나.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홍혜걸이 팔자 좋은 놈인데 제주도 해경님도 힘들게 한다고 하면 내가 민폐잖나. 그래서 어떻게 했냐, 기를 쓰고 노를 저어서 (탈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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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제주도에서 당한 조난사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8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6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스페셜 MC 조정민과 함께 여에스더와 홍혜결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제주도 협재에 저희 남편이 살고 있다. 배를 타고 나가서 비양도 근처에서 3번 조난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고의 당사자 홍혜걸은 "제가 배 사고는 다 겪어봤다. 밑에 구멍 나서 물이 샌 적이 있고, 그물이 걸려서 배가 멈춘 적도 있고, 또 한 번은 타다가 물에 아예 빠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근데 3번 다 구조대에 연락을 안 했다"고. 홍혜걸은 "연락 안 한 이유가, 연락하면 신문에 나잖나.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홍혜걸이 팔자 좋은 놈인데 제주도 해경님도 힘들게 한다고 하면 내가 민폐잖나. 그래서 어떻게 했냐, 기를 쓰고 노를 저어서 (탈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노를 젓고 올 정도면 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네"라고 결론내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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