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사위가 선물한 명품백, 친구보다 사이즈 작아 실망”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8. 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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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이 사위에게 선물받은 가방을 자랑했다.

이에 이혜정은 "최홍림 덕을 봤다"며 "사위본지 얼마 안 돼 선물을 받아 본 적이 별로 없다.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오랜만에 갔더니 친구 하나가 사위가 가방을 사줬다고 자랑을 하더라. 도저히 집으로 바로 못 와서 사위가 일하는 곳으로 바로 갔다. 친구 누구 가방이 예쁘더라, 나도 자랑하고 싶다고 하고 갔다"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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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혜정이 사위에게 선물받은 가방을 자랑했다.

8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사위에게 가방을 선물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림은 “저는 선물 사는 걸 좋아한다. 어디 가면 꼭 산다. 장인장모님이 내가 드린 옷을 입고 오셨더라. 너무 좋더라. 그런 분들에게 어떻게 안 사다 드리냐. 당연히 사다드려야지. 유일하게 내가 선물 안 사다주는 사람이 와이프다. 리액션이 전혀 없다. 사줘도 안 사줘도. 그래서 안 사준다”며 선물 리액션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에 이혜정은 “최홍림 덕을 봤다”며 “사위본지 얼마 안 돼 선물을 받아 본 적이 별로 없다.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오랜만에 갔더니 친구 하나가 사위가 가방을 사줬다고 자랑을 하더라. 도저히 집으로 바로 못 와서 사위가 일하는 곳으로 바로 갔다. 친구 누구 가방이 예쁘더라, 나도 자랑하고 싶다고 하고 갔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혜정은 “사위가 그 주말에 점심 하시겠어요? 시간이 어떠세요? 있지, 시간 있지. 그 친구 가방보다 한 사이즈 작은 걸 산 거다. 그러더니 ‘어머니 큰 거 사드리고 싶었는데 돈 차이가 많아서. 다음에 큰 것 사드릴게요. 요새 작은 가방이 유행이래요’ 하더라. 이 작은 걸 어떡하라는 거냐. ‘마음에 안 들면 바꾸세요’ 하는데 바꾸면 나머지는 내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방 크기에 실망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혜정은 최홍림이 말해온 리액션의 중요성이 생각나 좋아하는 척을 했다고. 이혜정은 “딸을 잘 키웠나 보다. 사위가 이런 걸 다 사주고. 너무 좋다. 그러고 차에 앉으니 좋기는 개똥이 좋냐. 그런데 그러고 나서 가족모임에 가방을 들고 가니까 사위가 너무 좋아하는 거다. 내년에는 큰 것 사드릴게요 하더라”고 사위의 선물 약속을 자랑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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