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덴마크에 져 조별리그 탈락
이성훈 기자 2024. 8. 4. 05:42
▲ 덴마크 전에서 슛을 던지는 송지영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20-28로 졌습니다.
1승 4패가 된 한국은 독일, 슬로베니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 팀 골 득실에서 밀려 조 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써 A조에서 8강에 오른 팀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이상 4승 1패), 독일로 정해졌습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날 덴마크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전반에 던진 슈팅 18개 가운데 10개가 상대 골키퍼 잔드라 토프트에게 막히며 주도권을 빼앗겨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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