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수비’ 명예 회복하러 왔습니다...이적료 445억+5년 계약

이종관 기자 2024. 8. 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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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뱅 르노르망을 영입했다.

1996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르노르망은 현시점 라리가 최고의 센터백 자원이다.

최근 들어 수비 라인이 흔들리고 있는 아틀레티코가 그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르노르망은 마드리드 아르투로 소리아 대학 병원의 고성능 스포츠 의학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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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포투=이종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뱅 르노르망을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르노르망은 구단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6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르노르망은 현시점 라리가 최고의 센터백 자원이다. 프랑스 브레스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5-16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매 시즌을 거듭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고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B팀과 1군을 오가던 그는 시즌 돌입과 함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줬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소시에다드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후부턴 굳건히 입지를 지켜내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2020-21시즌, 무려 43경기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철강왕’의 면모를 보였고 2021-22시즌, 2022-23시즌 모두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100% 해냈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엔 리그를 4위로 마무리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일조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갔다. 최종 기록은 43경기 2골. 시즌 종료 후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고 주전 센터백으로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스페인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르노르망. 최근 들어 수비 라인이 흔들리고 있는 아틀레티코가 그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르노르망은 마드리드 아르투로 소리아 대학 병원의 고성능 스포츠 의학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스페이니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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