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에 세워뒀더니…휠체어 바퀴 수차례 터트린 30대 남성

윤솔 2024. 8. 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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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휠체어 바퀴를 상습적으로 훼손해 거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불편을 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3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복도에 세워둔 전동 휠체어 바퀴를 뾰족한 물건으로 찔러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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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휠체어 바퀴를 상습적으로 훼손해 거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불편을 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 남성이 아파트 복도에 세워진 전동 휠체어 바퀴에 구멍을 내는 모습.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2일 경찰에 따르면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3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복도에 세워둔 전동 휠체어 바퀴를 뾰족한 물건으로 찔러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이 때문에 휠체어 주인인 피해자 B씨는 하루종일 집에 갇혀 있어야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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