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악마의 편집 당했나 “아내 여에스더 등쳐먹는 이미지 억울”(가보자고)[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방송 때문에 생긴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8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6회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스페셜 MC 조정민과 함께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홍혜걸은 "제가 장안에 와이프를 등쳐먹는 사내로 인식되어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방송국 때문이다. 예전 어떤 프로그램에 제가 제주도에 살면서 1억 원이 넘는 캠핑카를 사달라고 아내에게 막 졸라대는 장면이 있다. 그거 아니다 진짜"라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그런 차는 안 원했지만 혜걸 씨가 한 때 요트를 사겠다는 생각은 있지 않았냐"는 팩트폭행으로 홍혜걸이 아무 말 못하게 만들었다.

이런 홍혜걸은 안정환이 "남자들은 또 그런 거 갖고 싶어 한다"고 편들어주자 "우리 같이 살까요? 제가 돈을 더 많이 낼게요"라고 제안해 안정환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안정환이 "그건 상관없는데 관리를 해야하는 게 문제 아니냐"고 에둘러 거절하는 가운데, 여에스더는 "요트는 요트 가진 분과 친하게 지내면서 그때그때 탈 때 비용을 내는 게 제일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홍혜걸은 "그러면 요트 가진 분을 우리가 이용해 먹는 거지 않냐"고 생각지 못한 의견으로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약 2억 원짜리 풀옵션 최고급 캠핑카를 사고 싶어하는 홍혜걸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