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우생순’은 없었다…‘유일 구기 종목’ 여자핸드볼, 1승4패로 8강 진출 ‘실패’[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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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없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덴마크에 20-28로 패했다.
덴마크가 달아나고 한국이 쫓는 형국이 계속됐다.
한국은 특히 덴마크 골키퍼 토프트 산드라의 세이브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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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어게인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없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덴마크에 20-28로 패했다. 한국은 4위 독일(1숭4패·승점 2)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독일에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둬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4위 경쟁을 펼치던 슬로베니아와 독일이 나란히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결국 덴마크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분 김보은이 얻은 7m 드로우를 류은희가 실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류은희는 이후 중거리 슛을 첫 득점으로 올렸다. 주장 신은주도 득점에 가담했다. 덴마크가 달아나고 한국이 쫓는 형국이 계속됐다.
한국은 11분23초에 류은희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3점에 묶였는데, 다행히 골키퍼 박새영의 거듭된 선방에 격차는 크지 않았다. 13분46초 우빛나의 7m 드로우가 성공해 한 점을 만회했다.
한국은 특히 덴마크 골키퍼 토프트 산드라의 세이브에 고전했다. 19분30초 강은혜의 득점이 터져 5-7이 됐다. 덴마크는 한센의 득점포가 위력을 발휘했다. 5-9로 4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지자 시그넬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렀다.
대표팀은 22분48초 강은혜가 한센의 2분 퇴장과 7m 드로우를 얻어냈다. 우빛나가 재차 성공하며 추격했다. 덴마크는 엠프티 골을 가동했다. 하지만 한국은 기회에서 득점을 해내지 못했다. 덴마크는 속공까지 살아나며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을 8-12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우빛나의 7m 드로우로 후반을 시작했다. 31분31초 사라 이베르센이 2분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공격은 강했다. 오히려 점수 차를 더욱더 벌렸다. 34분31초 우빛나의 7m 드로우가 실패했다.
시그넬 감독은 10-16에서 엠프티 골 전략을 꺼냈다. 그럼에도 덴마크와 점수 차는 더욱더 벌어졌다. 류은희와 강은혜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추격했다. 그러나 한국은 덴마크를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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