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암살된 하니예 후임 지도자 선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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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피살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을 선정하는 절차를 시작합니다.
2006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를 지낸 하니예는 2017년 이 자리를 야히야 신와르에게 물려준 뒤 같은 해 5월부터 하마스 정치국장으로 선출돼 카타르 도하를 근거지로 피살 전까지 하마스의 대외 활동을 총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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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피살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을 선정하는 절차를 시작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일 하마스가 성명을 통해 새 지도자를 뽑기 위한 광범위한 협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하마스의 한 관계자는 사흘간의 애도 기간이 오는 4일에 끝나면 하마스 정치국이 지도자 후보에 대한 논의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 사안에 대한 토론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니예는 지난달 30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이튿날 새벽 2시 현지 숙소에서 폭사했습니다.
2006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를 지낸 하니예는 2017년 이 자리를 야히야 신와르에게 물려준 뒤 같은 해 5월부터 하마스 정치국장으로 선출돼 카타르 도하를 근거지로 피살 전까지 하마스의 대외 활동을 총괄해왔습니다.
하마스 내에서는 신와르와 함께 1996∼2017년 이미 정치국장을 지낸 칼레드 메샤알, 하마스의 요르단강 서안 부지도자와 하마스 정치국원을 역임한 자헤르 자바린, 현재 정치국 부국장인 살레흐 알아루리 등이 차기 정치국장 후보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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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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