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받을 수도 있다?' 맨시티 FW, 아틀레티코 가는 줄 알았는데…"PSG가 관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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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PSG는 지난 6월부터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이미 알바레스의 에이전트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아스'는 "알바레스는 맨시티보다 더 따뜻한 기후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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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PSG는 지난 6월부터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이미 알바레스의 에이전트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풍부한 활동량, 뛰어난 슈팅 스킬 등 장점이 많다. 지난 2021년엔 리버 플레이트 유니폼을 입고 20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알바레스는 어릴 적부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이 바로 맨시티였다. 결국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1,420만 파운드(약 247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알바레스는 반시즌 동안 리버 플레이트에서 활약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적응 시간을 사치였다. 그는 첫 시즌 만에 49경기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시즌 초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맨시티는 알바레스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만들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더 브라위너와 홀란드가 복귀한 뒤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다.
애매한 입지는 불만으로 이어졌다. 스페인 '아스'는 "알바레스는 맨시티보다 더 따뜻한 기후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는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에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주면서 알바레스에게 다른 포지션을 부여했다. 그러나 선수는 항상 주어지지 않았던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라고 전망했다.
알바레스도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나는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원하는 걸 할 것이다. 그다음엔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바레스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골닷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스가 맨시티에 합류하기 전에도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런데 알바레스를 노리는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이 아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지난 6월부터 알바레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 이적으로 인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이미 알바레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아직 본격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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