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뮌헨 리빙 레전드' 뮐러, 계약 기간 1년 남았는데..."거취 생각 안 해, 우승이 목표"

신인섭 기자 2024. 8. 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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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가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후반 21분 포로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2-1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려 15년간 뮌헨에서 생활했던 뮐러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DFB 포칼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무려 32회의 우승을 차지한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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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토마스 뮐러가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비도비치,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세르쥬 그나브리,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라파엘 게레이로, 요시프 스타니시치, 김민재, 사샤 보이,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이 먼저 웃었다. 뮌헨은 전반 4분 비도비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지만, 1-0으로 마무리했다. 좋았던 흐름을 후반에도 유지했다. 결국 후반 11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이 터졌다. 뮌헨은 후반 21분 포로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2-1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뮐러는 김민재에 이어 뮌헨 선수단 가운데 가장 환호성이 컸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뮐러는 뮌헨의 아이콘이자 리빙 레전드다. 2008년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뮐러는 단 한 번도 타팀 유니폼을 입은 적 없는 성골 유스다.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공격 지역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무려 15년간 뮌헨에서 생활했던 뮐러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DFB 포칼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무려 32회의 우승을 차지한 주역이다. 그동안 총 707경기를 소화하며 242골 264도움을 터트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화려한 우승 기록, 개인 수상, 스탯과는 별개로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다. 화려한 드리블,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하기보다는 적절한 위치 선정, 지능적인 플레이와 연계 능력이 장점이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베테랑 공격수로서 이번 투어에 참여했다. 큰 인기를 구가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서울의 뮌헨 팝업스토어에서는 김민재보다 뮐러의 유니폼이 먼저 매진됐다. 뮐러는 전 세계적으로 뮌헨을 이끄는 기계다"고 전했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뮐러는 "첫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적으로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뮐러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 이후 독일 대표팀을 은퇴했다. 어느덧 34세의 나이에 접어든 뮐러는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향후 거취에 대해 묻자 "지금은 계약에 대해 말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프리시즌 단계다. 지난 시즌 뮌헨이 타이틀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지금은 훈련에 집중해 이번 시즌은 더욱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거취 문제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뮐러는 707경기를 뛰며 뮌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넘어서기까지 총 3경기를 남겨뒀다. 뮐러는 "클럽의 성공이 더욱 중요하다. 개인의 기록은 부가적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은 분데스리가 우승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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