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관중 앞 첫 방한경기, ‘인터뷰 예정이었던’ 김민재의 소감은 들을 수 없었다···“뮌헨이 다양한 선수의 인터뷰 원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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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24년 역사상 첫 방한경기.
이어 "뮌헨에 따르면 김민재의 인터뷰를 준비한 건 맞다. 다만 동선이 꼬이고 팀과 같이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없었다. 김민재가 경기 전 기자회견을 비롯한 여러 인터뷰를 진행한 만큼 구단은 다른 선수의 인터뷰를 진행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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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24년 역사상 첫 방한경기.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하지만, 그 중심에 있던 김민재(27·뮌헨)의 목소리는 들어볼 수 없었다.
뮌헨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전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후반전에 마누엘 노이어에게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캡틴’ 역할도 소화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선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서 김민재, 토마스 뮐러, 노이어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
뮐러가 먼저 인터뷰를 진행한 뒤 조슈아 키미히가 취재진을 만났다. 키미히는 인터뷰 예정 선수가 아니었지만 뮌헨에서 인터뷰 진행을 요청했다.
김민재는 키미히의 인터뷰를 지켜보다가 구단 버스에 몸을 실었다. 취재진이 김민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김민재는 그대로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뮌헨이 124년 만에 한국 방문을 결정한 데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에 합류해 한 시즌을 소화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선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잔류를 결정한 바 있다.
뮌헨과 취재진 사이 소통을 도왔던 한 관계자는 “구단이 더 많은 선수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했다. 키미히가 인터뷰에 나선 건 이 때문이다. 김민재가 인터뷰를 하지 않고 버스로 향한 건 ‘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이동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뮌헨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에 따르면 김민재의 인터뷰를 준비한 건 맞다. 다만 동선이 꼬이고 팀과 같이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없었다. 김민재가 경기 전 기자회견을 비롯한 여러 인터뷰를 진행한 만큼 구단은 다른 선수의 인터뷰를 진행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7월 31일 팀 K리그전에 이어 또 한 번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소감과 각오 등도 전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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