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데 은메달까지… '롯데의 딸' 윤지수, 올림픽 銀 땄다[파리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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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투수 윤학길의 딸 윤지수(31)가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세빈,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2-4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롯데 레전드 윤학길처럼 이번 은메달을 통해 한국 펜싱의 레전드로 남게 된 윤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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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투수 윤학길의 딸 윤지수(31)가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세빈,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2-4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로 역대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메달을 거머쥐었던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첫 은메달까지 차지했다.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도 달성했다.
맏언니인 윤지수는 도쿄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파리올림픽 은메달까지 목에 걸며 한국 펜싱의 전설로 우뚝 섰다. 윤지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사브르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올림픽에선 동메달밖에 없었는데 은메달까지 수확하게 됐다.
윤지수는 롯데 레전드 투수 윤학길의 딸이기도 하다. 윤학길은 1986시즌부터 1997시즌까지 롯데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117승을 기록한 대투수이다. 1992시즌엔 17승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1로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는 아직까지 롯데의 마지막 우승으로 남아있다.
윤지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믿기지 않는 역사를 세웠다. 비록 다른 종목이지만 한국 선수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새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롯데 레전드 윤학길처럼 이번 은메달을 통해 한국 펜싱의 레전드로 남게 된 윤지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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