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에 착지 실수… 여서정, 체조 도마 아쉬운 7위

정민지 기자 2024. 8. 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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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22·제천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착지 실수로 7위에 그치면서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여서정은 4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3.416점으로 8명의 선수 중 7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이번 파리에서 한국 체조 선수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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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서정(22·제천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착지 실수로 7위에 그치면서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여서정은 4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3.416점으로 8명의 선수 중 7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이번 파리에서 한국 체조 선수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결선을 앞두고 연습하다 어깨가 다쳐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탓이다.

1·2차 시기 모두 착지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1차는 14.166점, 2차는 12.666점을 받았다.

여서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며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 제가 잘 컨트롤했어야 했다"고 밝히며 미안함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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