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9명 사망

이광열 2024. 8. 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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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3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의 툴카렘 지역에서 여러 차례 대테러 작전을 벌여 팔레스타인인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무인기를 동원해 툴카렘에서 군사조직원들을 수송하던 차량을 폭격했으며,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산하 무장조직 이제딘 알카삼 여단을 지휘하던 하이셈 발리디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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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3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의 툴카렘 지역에서 여러 차례 대테러 작전을 벌여 팔레스타인인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무인기를 동원해 툴카렘에서 군사조직원들을 수송하던 차량을 폭격했으며,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산하 무장조직 이제딘 알카삼 여단을 지휘하던 하이셈 발리디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툴카렘에서 자국군에게 총격을 가한 무장세력 4명을 추가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하니예가 암살당한 후 이란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천명하며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주도한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가 지난달 공습으로 칸유니스 여단 사령관 라파 살라메와 함께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1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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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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