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안바울의 투혼' 韓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로 유종의 미[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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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가 파리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연장(골든스코어) 끝 4-3으로 제압했다.
한국 유도는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지만 남자 73㎏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연장(골든스코어)에서 절반패했고, 여자 70㎏급 김지수(경북체육회)도 한판패를 당하며 3-3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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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가 파리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연장(골든스코어) 끝 4-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생긴 혼성단체전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유도는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은메달 2, 동메달 1), 2021년 도쿄 올림픽(은메달 1, 동메달 2)보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은메달,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가 동메달을 땄다. 이어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8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다. 이후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상대는 독일.
남자 90㎏급 이준환이 첫 경기를 내줬지만, 여자 70㎏ 이상급 김하윤과 남자 90㎏ 이상급 김민종, 여자 57㎏급 허미미가 연속 한판승을 거두면서 동메달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남자 73㎏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연장(골든스코어)에서 절반패했고, 여자 70㎏급 김지수(경북체육회)도 한판패를 당하며 3-3 동점이 됐다.
마지막 연장(골든스코어). 체급 추첨을 통해 남자 73㎏급이 연장 체급으로 결정됐다.
5번째 경기에서 약 10분 혈전을 펼쳤던 안바울과 이고르 반드케가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안바울은 66㎏급으로, 반드케보다 체급이 낮다. 하지만 안바울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반드케를 압박했고, 지도 3개를 유도하며 반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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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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