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바울이 만들어낸 단체 동메달…"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 모두 울컥 (유도 혼성 단체 동메달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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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김지수, 허미미, 김하윤, 안바울, 이준환, 김민종이 출전해 독일과 맞붙었습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안바울에 비해 반트케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국 지도를 세 장 받으며 패배하고 동메달은 대한민국의 품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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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김지수, 허미미, 김하윤, 안바울, 이준환, 김민종이 출전해 독일과 맞붙었습니다. 한 명씩 비슷한 체급의 선수들과 한 번씩 겨뤄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허미미 승, 김하윤 승, 김민종 승, 안바울 패, 이준환 패, 김지수 패를 기록해 3대 3으로 연장으로 향합니다.
연장전에서는 무작위로 체급 하나를 골라 한 명이 대표로 출전하는 방식입니다. 무작위 추첨에서 남자 -73kg이 선정돼 안바울이 독일의 이고어 반트케와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서로 많이 지친 상태에서 경기는 체력전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1분이 지난 시점, 상대 업어치기에 넘어갈 뻔했지만 가까스로 방어해 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안바울입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안바울에 비해 반트케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국 지도를 세 장 받으며 패배하고 동메달은 대한민국의 품으로 갑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획득 여정,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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