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착지' 여서정, 도마 7위…2회 연속 메달 무산[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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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제천시청)이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기록, 전체 8명 중에 7위에 그쳤다.
안창옥(북한)은 1, 2차 시기 평균 14.216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미국)가 1, 2차 시기 평균 15.3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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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제천시청)이 2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기록, 전체 8명 중에 7위에 그쳤다. 동메달을 땄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은 연속 메달은 무산됐다.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남북 대결에서도 패했다. 안창옥(북한)은 1, 2차 시기 평균 14.216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아쉬움이 남는 연기였다.
1차 시기에서 난도 5.4의 연기를 펼쳤지만, 착지 후 앞으로 발을 내딛으면서 14.166점에 그쳤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0의 연기를 시도하고도 착지 후 몸이 앞으로 쏠렸다. 점수는 12.666점.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여서정'은 선보이지 못했다.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미국)가 1, 2차 시기 평균 15.3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일스는 단체전과 개인종합에 이어 도마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4관왕에 오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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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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