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성민정 “제주도 시댁, 비행기값 쌀때 와서 가라고..열흘 다녀와” [Oh!쎈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며늘아, 어떻게 너희끼리만 놀러 다니니?'라는 주제로 본격 속풀이가 진행됐다.
성민정은 "근데 지난 명절에 시댁을 열흘 정도 있다가 왔다. 이제 아이들이 7살, 4살이 되고 크니까 아이들 핑계를 댈 수 있는 거다. 되게 큰 리조트 안에 갖춰진 놀이시설이 있는데, 열흘이나 가니까 1박 2일 정도는 가는게 어떨까 물었는데 시어머니가 쿨하게 허락해주시더라. 그래서 처음으로 온전히 저희 네 식구끼리 시간을 보냈다. 그때 진짜 제주도 여행 온 기분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김문호 아내 성민정이 제주도 여행은 꿈꿀 수 없는 입장을 설명했다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며늘아, 어떻게 너희끼리만 놀러 다니니?’라는 주제로 본격 속풀이가 진행됐다.
이날 가장 먼저 입을 연 인물은 ‘김문호 아내’ 성민정, 그는 “제주도를 간다는 건 저에게 곧 시댁을 간다는 의미다. 시어머니가 저를 일을 시키거나 그러시진 않는다. 근데 시댁이 친정만큼 편하지는 않지 않냐”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님은 ‘너는 제주도가 시댁이어서 좋겠다, 여행 오는 기분이라서’라고 하신다. 또 연휴에는 비행기값이 비싸지 않냐. 시댁에서는 연휴 전에 쌀 때와서 연휴 끝나고 쌀 때 갔으면 하신다. 거의 휴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결혼한지 얼마 안됐을 때 신랑한테 ‘오빠 혹시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지말고, 우리끼리만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오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오빠는 ‘거기까지 가서 엄마, 아빠를 안 보고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여행의 목적으로 제주도를 가는 건 포기했다”고 전했다.
성민정은 “근데 지난 명절에 시댁을 열흘 정도 있다가 왔다. 이제 아이들이 7살, 4살이 되고 크니까 아이들 핑계를 댈 수 있는 거다. 되게 큰 리조트 안에 갖춰진 놀이시설이 있는데, 열흘이나 가니까 1박 2일 정도는 가는게 어떨까 물었는데 시어머니가 쿨하게 허락해주시더라. 그래서 처음으로 온전히 저희 네 식구끼리 시간을 보냈다. 그때 진짜 제주도 여행 온 기분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성민정은 시어머니에게 준 선물이 시누이에게 간 적도 있다고. 성민정은 “제가 일본 여행을 갔다가 오픈런을 해서 지갑을 하나 샀다. 저희 친정엄마 것도 안 사고, 시어머니만 드렸다. 근데 결국은 시누이 손에 가 있더라”며 서운함을 고백했다.
성민정은 어떻게 알게 됐냐는 물음에 “남편이 알려줬다. 저한테 말하지 말라면서 그랬다더라. 근데 반대로 시누이가 사온 선물을 저한테 주실 때도 있다”고 수습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