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같아”… ‘동치미’ 이혜정, 사이즈 ‘작은’ 가방 선물한 사위에 분노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8. 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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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이 사위에게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김용임, 이혜정, 최홍림, 김승욱, 서민정, 전원주, 김정열, 윤석민, 윤형빈, 이다영, 성민정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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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 사진 ㅣMBN
이혜정이 사위에게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김용임, 이혜정, 최홍림, 김승욱, 서민정, 전원주, 김정열, 윤석민, 윤형빈, 이다영, 성민정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여행 가서 부모님 선물 꼭 사 온다 vs 생략한다’를 주제로 토론했다.

이혜정은 “저는 어딜 다녀오면 무조건 시어머니 앞에서 가방을 풀어요. 꼭 좋은 게 아니라도 선물을 드리면서 친정엄마 선물까지 오픈해요. 그런데 희한하게 저희 아들은 여행을 다녀와도 가방을 절대 오픈 안 해요. 우물쭈물하면서 그냥 쌩 가요. 저는 꼭 사와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아들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제가 최홍림 씨 덕을 봤어요.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오랜만에 갔는데 친구가 사위가 사줬다면서 가방을 자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집으로 바로 못 가고 사위가 일하는 곳으로 갔죠. 사위에게 가방 선물 받은 친구 이야기를 하니까 주말에 사위가 점심 식사하자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친구 가방보다 한 사이즈 작은 걸 사준 거예요. 사위가 ‘어머니 가격 차이가 크게 나서 나중에 더 큰 걸로 드릴게요’라고 하는 거예요. 만약 바꾸면 제가 바꿔야 하잖아요. 그런데 리액션을 엄청나게 크게 했어요. 집에 가는 차에서는 속으로 ‘좋긴 개똥이 좋아’ 이랬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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