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찜통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3일 오전 인천 중구 한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인천=박헌우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28도, 낮 최고기온은 29도~36도가 되겠다. 오전(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에, 오후(12~18시)에는 경기동부와 충청권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대전 36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측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오전 11시30분 발표하는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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