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한민국 월클들이 만났다!...손흥민X김민재, 뉴진스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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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클래스'들의 집합이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뉴진스와 만났다.
한국 축구를 이끌고 있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 지난 시즌 '레바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첫 '코리안 더비' 맞대결 예고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한 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김민재는 후방을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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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대한민국 '월드클래스'들의 집합이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뉴진스와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빅 매치'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한국 축구를 이끌고 있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 지난 시즌 '레바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첫 '코리안 더비' 맞대결 예고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앞서 토트넘은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르면서 4-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유망주 양민혁과의 만남도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최전방에 데얀 쿨루셉스키를 내세우면서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등 최상의 전력을 내세웠다. 뮌헨은 김민재와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등 핵심 선수들을 비롯해 마티스 텔, 가브리엘 비도비치 등 유망주 선수들도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토트넘이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세르주 그나브리가 슈팅을 시도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를 막았다. 흘러나온 볼을 비도비치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11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2-1로 뮌헨이 이겼다.
두 코리안리거가 주장 완장을 차고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도 연출됐다. 김민재는 노이어가 후반전에 교체되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김민재는 최근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주장을 맡았던 바 있다. 김민재가 후반 10분 교체되느라 짧은 순간이었지만, 두 주장 간의 맞대결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한 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김민재는 후방을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한 여름밤의 축제를 수놓기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킥오프 전 시축을 맡았고, 하프 타임에는 자신들의 대표곡인 '어텐션', '하입보이', '이티에이' 등을 부르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경기 후 손흥민과 김민재도 뉴진스와 기념 사진을 남겼다. 뮌헨은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와 뉴진스의 훈훈한 단체샷을 공개했다. 뉴진스의 공식 계정에도 손흥민과 김민재와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손흥민과 김민재도 각각 좋아요와 댓글로 화답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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