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스포츠 유일 출전' 하지민, 요트 레이스 3일차 29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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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트의 자존심 하지민(35·해운대구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요트 딩기 레이스 3일차 레이스를 29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마리나 프리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요트 1인승 딩기 5·6차 레이스를 마치고 2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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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요트의 자존심 하지민(35·해운대구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요트 딩기 레이스 3일차 레이스를 29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마리나 프리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요트 1인승 딩기 5·6차 레이스를 마치고 29위에 자리했다.
요트 1인승 딩기는 엔진과 선실 없이 오로지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레이스다.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두 차례 총 10번의 레이스를 펼쳐 43명의 선수 중 상위 10명을 가려낸다.
하지민은 1·2차 레이스를 펼친 1일차에 34위, 3·4차 레이스를 치른 2일차에 3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5차 레이스에서 24위, 6차 레이스를 22위로 각각 마쳐 중간 순위를 29위까지 끌어올렸다.
7·8차 레이스가 열릴 4일차 일정은 4일 오후 7시 5분부터 시작된다.
10차 레이스까지 마친 뒤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6일 펼쳐질 최후의 메달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5회 연속 출전 중인 하지민은 이번 대회에 한국 해양 스포츠 종목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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