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며느리 여행 선물, 문 닫아서 못 샀다며 소금 설탕 서운” (동치미)

유경상 2024. 8. 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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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이 며느리의 여행 선물이 서운했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아들 며느리가 저희 이번에 여행갔다 올게요 해서 서운했던 적이 있냐"고 묻자 이혜정은 "아들은 아무 말도 안 한다. 며느리가 아비가 가자고 한다고 한다. 저는 마음속에 너희만 가니? 생각이 든다. 분노가 며느리는 아니고 아들에게 간다. 널 키운 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제 탓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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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혜정이 며느리의 여행 선물이 서운했다고 말했다.

8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아들 며느리의 여행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은경이 “아들 며느리가 저희 이번에 여행갔다 올게요 해서 서운했던 적이 있냐”고 묻자 이혜정은 “아들은 아무 말도 안 한다. 며느리가 아비가 가자고 한다고 한다. 저는 마음속에 너희만 가니? 생각이 든다. 분노가 며느리는 아니고 아들에게 간다. 널 키운 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제 탓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작년에 한 번 여름에 여행을 가더라. 갈 때마다 그 나라의 돈을 가지고 있으면 털어서 준다. 조금이라도. 신발이라도 하나 사 신어. 며느리에게 아양을 떤다. 작년에 다녀올 때는 소금, 설탕 이런 걸 사왔다. 그런 건 집에 많다. 주면서 하는 말이 주말에 다 문을 닫아서 살 수가 없었다는 거다. 너 다니는 길만 찾아서 문 닫니? 너무 서운한 거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하다못해 립스틱이라도 사다 주지. 평소 좋은 걸 해주는 아이인데 그러더라”며 “올 여름에 결혼 10주년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 애들 학원도 빠지는데 아비가 가자고 한다고. 또 수작 부리고 있네 생각했지만 10주년이고 하니까 돈을 좀 줬다. 좋은 니트를 사다주더라. 이거 사람 마음이 왜 그러냐. 친정엄마는 뭐 사다줬지? 더 좋은 걸 샀겠지?”라고도 말했다.

이혜정은 “아들에게 물어봤다. 처가댁에 인사했니? 몰라요 그러더라. 더 좋은 것 사라고 그랬을 거면서. 마음이 씁쓸하다. 남편에게 다 두고 우리 둘이 가서 싸우더라도 우리 둘이 가자고 한다”고 정리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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