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정 “하필 제주도가 시댁, 명절에 열흘 다녀와”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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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아내 성민정이 시댁에 제주도라 안 좋은 점을 말했다.
이어 성민정은 "어머니는 '제주도가 시댁이라 좋겠다, 여행 오는 기분이라서, 넌 시댁으로 여행 오잖아' 그러신다. 연휴 때는 비행기 표가 비싸다. 전에 와서 더 쌀 때 가라고. 길게 간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우리끼리만 제주도 여행을 한 번 가보자, 시부모님께 말씀 안 드리고. 넌지시 물어보니 남편이 단칼에 거절하더라. 제주도 여행은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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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아내 성민정이 시댁에 제주도라 안 좋은 점을 말했다.
8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야구선수 김문호 아내 성민정은 “하필이면 제주도가 시댁이라니”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성민정은 “국내 여행지하면 제주도다. 비행기 타면 설레고 여행 간다는 기쁨으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반대 입장이 저다. 시댁에 가는 입장이다. 물론 어머님은 저를 일을 시키거나 하지 않는다.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해주시고 하시지만 친정 같이 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성민정은 “어머니는 ‘제주도가 시댁이라 좋겠다, 여행 오는 기분이라서, 넌 시댁으로 여행 오잖아’ 그러신다. 연휴 때는 비행기 표가 비싸다. 전에 와서 더 쌀 때 가라고. 길게 간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우리끼리만 제주도 여행을 한 번 가보자, 시부모님께 말씀 안 드리고. 넌지시 물어보니 남편이 단칼에 거절하더라. 제주도 여행은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성민정은 “지난 명절에는 열흘 정도 다녀왔다. 아기들이 7살, 4살 되니 물놀이도 좋아하고 놀이동산도 좋아해서 아기들 핑계를 댈 수 있다. 큰 리조트 안에 물놀이 시설이 돼 있는 데 1박2일 정도는 되지 않나. 허락해주셨다. 처음으로 1박2일 온전히 네 식구가 노니 제주도 여행 온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이 “시댁에서 자다가 탈출하니까. 그래서 소원이 넷이 제주도 여행을?”이라고 묻자 성민정은 “아니다. 포기했다. 어머니 모시고 가야죠. 제주도 여행은 안 가는 걸로”라고 정리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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