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바이언 동료 김민재 치켜세운 키미히, "민재, 자신감 찾는게 우선... 워낙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도 증명"

임기환 기자 2024. 8. 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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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요슈아 키미히가 팀 동료 김민재를 격려하고 치켜세웠다.

키미히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토트넘 홋스퍼전에서 3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키미히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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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바이에른 뮌헨의 요슈아 키미히가 팀 동료 김민재를 격려하고 치켜세웠다. 

키미히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토트넘 홋스퍼전에서 3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키미히는 하프타임에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키패스 3개와 패스 성공률 90.9%를 기록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오피셜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은 6.9를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2-1 승리를 거뒀다. 

키미히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토트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키미히는 경기 후 "뮌헨에 오래 있는 선수로서 김민재 선수에게 어떤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일단은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그와 계약을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매우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 경기에서도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료에 힘을 실어주는 조언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키미히는 "모두 아시다시피, 지난해는 우리가 우승 타이틀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매우 배가 고프다. 더 많은 것들을 새로운 시즌에는 이뤄내고 싶다"라고 명가 회복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키미히는 2015년부터 9년째 바이에른에서 활약 중인 바이에른의 리빙 레전드다. 바이에른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트로피 8개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1개 등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독일 국가대표로 2016년부터 91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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