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준, 에디다니엘, 이병엽까지 영광서 합류, 완전체 이룬 U18男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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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IBA(국제농구연맹)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소집됐다.
제79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승전이 끝나기 무섭게 U18 대표팀에 발탁된 각팀 선수들은 본 훈련 베이스 캠프인 경기도 용인에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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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24 FIBA(국제농구연맹)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소집됐다.
제79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승전이 끝나기 무섭게 U18 대표팀에 발탁된 각팀 선수들은 본 훈련 베이스 캠프인 경기도 용인에 집결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4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1일부터 소집을 시작한 대표팀은 3일 저녁, 이병엽(경복고3), 장혁준(용산고3), 에디 다니엘(용산고2)이 합류하면서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대표팀은 4일부터 U18 아시아대회를 향해 본격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U18대표팀 정승원 감독은 “어제 위진석(삼일고3)과 이제원(휘문고3), 그리고 종별대회 결승전을 치른 3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훈련은 1일 광주에서 처음 모였을 때부터 시작했다. 종별대회가 끝나면서 팀이 완전체가 됐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인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훈련 장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 프로, 대학 팀의 협조를 받아 큰 어려움 없이 훈련 장소를 마련했다. 대표팀은 1주차에는 삼일고 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삼일고가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 덕분에 대표팀이 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후 2주 간 필리핀 전지훈련으로 자리를 비운 현대모비스 용인 연습체육관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마지막 4주 차에는 경희대 체육관을 사용한다.
정승원 감독은 “1주차에는 삼일고, 2~3주차에는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경희대 체육관에서 훈련할 계획”이라며 “우선 1주차에는 기본적인 수비 전술, 수비 성공 뒤 속공에 대한 합을 맞출 것이며,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현대모비스, 경희대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연습경기를 총 아홉 차례 정도 잡아놨다. 연습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보완해야 될 점들을 보완하고 우리가 가야될 방향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훈련 계획을 전했다.
종별선수권대회가 열린 영광을 찾아 U18대표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 정 감독은 “오늘 결승전은 이동하느라 보지 못했고 나머지 경기는 다 봤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웠다. 아무래도 대회를 많이 치른 탓에 전반기 때보다 활약이 미진한 선수들이 많았다. 그런 반면 생각보다 경기력이 괜찮은 선수들도 몇몇 있었다”고 돌아봤다.
부임 당시부터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승원 감독은 '원팀 정신'을 팀에 주입하며 모든 선수가 골고루 활약하는 팀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원팀 정신)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사항”이라며 “선수들에게 후회 없이 준비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자고 얘기했다. 그래도 다들 의욕적이고 열정적이다. 선수들의 장점을 잘 이끌어내 좋은 팀을 만들어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훈련한 뒤 30일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U18남자농구대표팀 선수단 명단*
감독:정승원(삼일고)
코치:배경한(무룡고), 유성호(광신중)
선수:손유찬(184cm, 홍대부고3), 이병엽(180cm, 경복고3), 김건하(175cm, 무룡고2), 박정웅(194cm, 홍대부고3), 양종윤(192cm, 계성고3), 구승채(194cm, 양정고3), 장혁준(194cm, 용산고3), 이제원(196cm, 휘문고3), 이찬영(193cm, 송도고3), 위진석(201cm, 삼일고3), 김정현(195cm, 명지고3), 에디다니엘(192cm, 용산고2)
#사진_U18남자농구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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