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브르 ‘여펜저스’도 결승행…최강 프랑스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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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어펜저스'라면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여펜저스'다.
세계랭킹 4위인 한국 '여펜저스'가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펜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개인·단체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성적을 낸 한국 펜싱이 '여펜저스'의 환호와 함께 행복한 '금빛 엔딩'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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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서 ‘최강’ 프랑스 꺾어
4일 오전 3시 우크라이나와 결승
한국 사브르 단체전 결승은 처음
도쿄 동메달 이어 연속 메달 따내
대회 8강전에서 미국을 10점차(45대 35)로 제압한 한국 사브르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4강전에서 ‘세계 최강’ 프랑스를 상대로 매서운 공격을 퍼부으며 45대 36, 무려 9점차 대승을 거뒀다.
일방적인 프랑스 팬들의 응원을 이겨내며 최종 주자 전하영이 결승행을 확정 짓는 득점을 올린 뒤 눈물을 쏟아냈다. 그야말로 이변의 주인공이 된 한국은 한국 ‘여펜저스’는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금메달을 따낸다. 한국은 4일 오전 3시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랭킹 4위인 한국 ‘여펜저스’가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 최수연이 출전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입상(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은메달을 확보하며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한국 펜싱은 파리 올림픽 펜싱 마지막 날인 4일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출전권을 따지 못한 상황이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이번대회 마지막 펜싱 토너먼트다. ‘뉴펜저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개인·단체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성적을 낸 한국 펜싱이 ‘여펜저스’의 환호와 함께 행복한 ‘금빛 엔딩’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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