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영재’ 전유주, IRC 중국대회 女 카뎃부 사브르 금메달

황선학 기자 2024. 8. 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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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영재' 전유주(안산시G스포츠클럽)가 2024 국제청소년펜싱 서킷(IRC) 중국대회 여자 사브르 카뎃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유주는 3일(현지시간) 중국 강소성 우시에서 열린 미국펜싱협회 주최 중국 서킷대회 여자 카뎃부 사브르 결승전서 엠마 텡(캐나다)을 15대1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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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결승서 加 엠마 텡 15-11 꺾고 ‘감격의 우승’
국내 2관왕 이어 국제 무대도 평정한 ‘차세대 유망주’
2024 국제청소년펜싱 서킷(IRC) 중국대회 여자 사브르 카뎃부에서 우승한 전유주(가운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선수 부모 제공

‘펜싱 영재’ 전유주(안산시G스포츠클럽)가 2024 국제청소년펜싱 서킷(IRC) 중국대회 여자 사브르 카뎃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유주는 3일(현지시간) 중국 강소성 우시에서 열린 미국펜싱협회 주최 중국 서킷대회 여자 카뎃부 사브르 결승전서 엠마 텡(캐나다)을 15대1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전유주는 16강전서 엔젤리나 쎄(미국)를 15대6, 8강전서 제메이 짜오(캐나다)를 15대4로 완파한 뒤, 4강전서 리 지아이(중국)를 15대12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전유주는 초등학생이던 지난해 생활체육대회서 3차례 우승한데 이어 올해 중학생이 돼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선발 팀의 유일한 1학년생으로 참가해 개인전서 은메달,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펜싱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7월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 같은 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대회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휩쓰는 등 1학년생 답지 않은 뛰어난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자 사브르의 ‘차세대 스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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