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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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사망자는 총 8명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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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사망자는 총 8명이다. 온열질환자도 이날 74명 추가, 누적 1390명으로 늘었다.
지속되는 무더위로 가축 폐사, 양식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돼지 등 가축 폐사는 25만7483마리, 넙치 등 양식 피해는 5867마리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현재 폭염주의보는 인천, 강원, 충북 등 10개 구역에, 폭염경보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남 등 172개 구역에 내려졌다.
이날 일 최고체감기온은 여주 39.0도, 용인 38.6도, 양산 38.5도, 화순 38.2도, 완도 38.1도, 담양 38.1도 등이다. 여주의 경우 일 최고기온은 낮 한때 39.5도까지 올랐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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