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김정은에 북한 홍수 피해 관련 위로 서한

이광열 2024. 8. 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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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수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6월 19일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포괄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밀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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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수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푸틴 대통령은 "친애하는 김정은 동지, 당신 나라의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재난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은 언제나 우리의 도움과 지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6월 19일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포괄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밀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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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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