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계속 긴장! 콤파니 감독 "어떤 선수도 우위 없다... 좋은 조합 계속 찾을 것" 경쟁 강조 [상암 현장]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호 기자 2024. 8. 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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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승리한 뱅생 콤파니(38)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고레츠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후반 양상이 달랐지만 승리했다. 좋은 정신력을 무장해서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어떤 경기든 이런 정신력을 강조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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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호 기자]
뱅생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토트넘에 승리한 뱅생 콤파니(38)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고레츠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2-1로 승리했다.

뮌헨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토트넘을 밀어붙였다. 뮌헨은 강한 전방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슛을 때렸다. 특히 전반전에 토트넘은 뮌헨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이날 뮌헨은 슈팅 22회를 때리며 토트넘의 골문을 압박했다.

팬들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기대했지만 공격 빈곤을 겪는 토트넘이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가져가면서 두 선수가 부딪히는 장면은 없었다.

경기 후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후반 양상이 달랐지만 승리했다. 좋은 정신력을 무장해서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어떤 경기든 이런 정신력을 강조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왼쪽)와 손흥민. /사진=김진경 대기자
다음은 콤파니 감독의 일문일답
-조슈아 키미히를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는데.
▶우리는 중원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 여러 조합으로 기용했다. 시즌을 진행하면서 조합을 계속 찾아야 할 것 같다. 아직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며 계속 조합을 찾겠다.

-제로톱으로 활약한 레온 고레츠카에 대한 평가는?
▶고레츠카뿐 아니라 현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에 오면서 원했던 건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통해 시즌을 잘 준비하길 원했다. 오늘은 무더위 속에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확인했다.

현재로선 어떤 선수가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며 기회를 주겠다.

-조직력 등 뮌헨에 대한 평가는?
▶일단은 개인보단 팀에 대해 질문해줘 감사하다. 제가 추구하는 철학은 '팀'이다. 수비 전환, 여러 선수들이 수비 가담 등이 긍정적이었다. 물론 보완점도 있다. 협력 수비는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아직 수비 조직력을 평가하긴 이르다.

-이번 투어에 해리 케인이 참여하지 못했다. 원톱 전술이 아닌 투톱에 가까운 전술이었는데.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스쿼드를 보면 어떤 전술을 들고나와도 선수들이 유연하게 수행할 것이다. 이점은 무척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과 볼 점유율이 높은 팀이다. 그들은 지난 시즌 강팀을 상대로는 중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후방에서 빠르게 공격 전개를 하려고 했다. 후반전보다 전반전엔 잘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사진=김진경 대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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