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패피’가 주목한다는데…얼기설기 짜인 그물같은 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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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통기성이 강조된 디자인이 어느때보다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기설기 짜인 섬유 조직이 매력적인 '크로셰(crochet)' 스타일이 패션 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크로셰 디자인이 적용된 옷부터 모자, 가방까지 여름 감성의 제품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손으로 짠 듯한 패턴이 돋보이는 크로셰 짜임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통기성이 높아 해마다 여름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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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생활문화기업 LF에 따르면 실제 지난 6~7월 LF몰 내 크로셰(크로쉐) 제품에 대한 검색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크로셰 디자인이 적용된 옷부터 모자, 가방까지 여름 감성의 제품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LF에서 전개하는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매 시즌 크로셰 디자인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크로쉐 반팔 가디건’과 ‘스커트’를 출시했는데, 일부 컬러가 빠르게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손으로 짠 듯한 패턴이 돋보이는 크로셰 짜임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통기성이 높아 해마다 여름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는다.
올해는 남성들도 크로셰 디자인의 제품을 찾고 있다.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의 ‘크로쉐 카라 니트’는 100% 면으로 직조된 반팔 니트로, 크로셰 펀칭 디테일과 서로 다른 원사를 혼합한 세련된 색감이 특징이다.
특히 크로쉐 카라 니트 베이지 컬러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3차 리오더 예약 판매 물량까지 모두 팔려 판매율 10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름철이면 자외선은 막으면서 머리의 열기도 배출할 수 있는 시원한 소재의 짜임 모자도 주목받는다.
헤지스액세서리의 ‘면혼방 벙거지모자’는 통기성이 뛰어난 크로셰 짜임과 계절감을 살린 가벼운 면 혼방 소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버킷햇 모양으로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함은 물론, 형태 변형에 대한 걱정 없이 손쉽게 접거나 말 수 있어 어디서든 소지하고 다니며 더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가방 또한 소재의 계절감을 타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땀이 나기 시작하면, 피부에 들러붙는 가죽보다는 시원한 원단이나 디자인의 가방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네이버 해외 직구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는 올해 네트백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했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있다.
한 소비자는 “수납도 편하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여름에 제일 손이 많이 간다”며 “소지품이 많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가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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