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만난 두 남자’ 손흥민과 김민재

백동현 기자 2024. 8.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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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뮌헨이 2대 1로 승리했다.

두 선수가 직접적으로 맞붙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전반 20분경 뮌헨의 코너킥 공격 때 서로 엇갈리며 두 손을 맞잡는 장면이 축구 팬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을 찾아간 김민재가 진한 포옹을 나누고 귓속말을 하는데 이어 두 손을 맞잡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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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와 손흥민이 악수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뮌헨이 2대 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가 직접적으로 맞붙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전반 20분경 뮌헨의 코너킥 공격 때 서로 엇갈리며 두 손을 맞잡는 장면이 축구 팬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손흥민과 김민재가 경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손흥민 옆으로 김민재가 수비복귀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손흥민이 김민재를 압박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김민재가 손흥민을 바라보고 있다. 백동현 기자

친선경기였기에 경기 종료 후 결과와 상관없이 두 선수는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을 찾아간 김민재가 진한 포옹을 나누고 귓속말을 하는데 이어 두 손을 맞잡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렇게 축구 팬과 선수 모두 즐겁고 성공적인 이벤트 경기가 종료됐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종료 후 손흥민과 김민재가 관중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종료 후 손흥민과 김민재가 인사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백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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