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뮌헨 콤파니 감독, "매 경기 이런 정신력을 원한다"

이형주 기자 2024. 8. 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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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해리 케인이 휴가 중으로 부재한 가운데, 처진 스트라이커를 2명 쓴 운영을 한 것에 대해서는 "케인이 있고 없고의 문제라기보다 상대팀을 향해 맞춤 전술을 들고 나온 것이다. 지금 선수단에게 어떤 전술 변화를 가져가도 잘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토트넘 같은 경우 전방 압박이 강한 팀이고, 볼 점유율이 높은 팀이다. 톱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 때문에 후방에서부터 빠르게 운영을 하고자 했다. 전반에는 잘 됐다. 9번 공격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공격 숫자를 둘 수 있냐가 중요했는데 잘 됐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만들 수만 있다면,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 것이다. 또 다른 축구를 가져오는 팀에는 다른 축구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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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뱅상 콤파니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콤파니 감독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끝까지 포기 안 한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하프타임에 많은 선수를 교체해 전후반 경기 양상이 달랐다.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며 좋은 경기를 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매 경기 이런 정신력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주아 키미히를 미드필더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 조합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아직 그 부분에 대해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득점한 레온 고레츠카의 활약에 대해서는 "고레츠카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스쿼드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투어 때 모든 선수에게 힘든 훈련을 시키며 시즌을 잘 준비하게끔 하길 원했다. 현재는 어떤 선수를 어떻게 기용하겠다보다 준비 과정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수비 전환 등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봤다. 반면 그렇지 못한 순간도 나왔는데 팀이 함께 수비하며 보완해야 한다. 현재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과 몸상태가 다르다. 휴일이 더 길었던 선수도 있다. 현재 그래서 수비 조직력을 평가하기는 이른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이 휴가 중으로 부재한 가운데, 처진 스트라이커를 2명 쓴 운영을 한 것에 대해서는 "케인이 있고 없고의 문제라기보다 상대팀을 향해 맞춤 전술을 들고 나온 것이다. 지금 선수단에게 어떤 전술 변화를 가져가도 잘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토트넘 같은 경우 전방 압박이 강한 팀이고, 볼 점유율이 높은 팀이다. 톱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 때문에 후방에서부터 빠르게 운영을 하고자 했다. 전반에는 잘 됐다. 9번 공격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공격 숫자를 둘 수 있냐가 중요했는데 잘 됐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만들 수만 있다면,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 것이다. 또 다른 축구를 가져오는 팀에는 다른 축구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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