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女帝 임시현, 올림픽 3관왕 등극… 금메달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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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여제(女帝) 임시현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은메달을 모두 가져간 건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한국 양궁이 오는 4일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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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여제(女帝) 임시현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안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3관왕이다.
임시현은 3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을 7-3(29-29 29-26 30-27 29-30 28-26)으로 이겼다.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에 처음 올림픽에 나온 남수현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전훈영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임시현에게 패했고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 리자 바벨랭에게 밀렸다. 전훈영은 개인전 메달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은메달을 모두 가져간 건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4연속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한국 양궁이 오는 4일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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