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어펜져스’ 특별 편성…‘기린 오상욱’ 확인하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어펜져스 스페셜 방송 주요장면. 사진 KBS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주역들이 예능으로 돌아온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4일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펜싱 ‘어펜져스’의 사브르 3연속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오전 11시40분, 5일 오후 12시30분 2회에 걸쳐 스페셜 편성을 확정했다.

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심어준 펜싱 어펜져스와 펜싱 해설위원으로 힘을 보탠 은우 아빠 김준호의 활약을 함께 하고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구본길, 오상욱 선수와 김준호 해설위원 부자의 반전 매력이 담긴 영상을 스페셜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될 영상에는 아빠 김준호와 구본길, 오상욱 선수가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교 퍼레이드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누구든 무장해제시키는 은우 앞에서 경기에서의 진지함을 벗어던지고 선택을 받기 위해 여념이 없는 구본길과 오상욱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제가 된 ‘기린 오상욱’도 공개된다. 오상욱 선수가 두 돌을 맞은 은우를 위해 2ｍ가 넘는 기린으로 분했다. 올림픽의 카리스마를 벗은 그가 은우를 위해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불어 김준호와 김정환 역시 강아지와 돼지로 변신한다. 방송에서는 정확한 해설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달구고 있는 은우 아빠 김준호의 플레잉 코치 활약 모습도 담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김준호 해설위원을 비롯한 어펜져스의 큰 활약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특집을 편성했다”며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어펜져스의 반전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